남자가 많은 하선이(?)랑 대화를 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편하게 많은 얘기를 나름 즐겁게 한적은 첨이네. 얘도 먼가 사연이 많은거 같고
또한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면서 무슨 사회 국가 우주를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간만에 기분이 좋아진것은 .. "오빠 왤케 웃겨" 라는 말을 간만에 들어서 인지.. 일상의 허무함과 인간관계의 허탈함을 공감해서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그저 내말에 누군가가 공감하고 웃어준다는 사실에 기뻐서인지... 또는 간단한 진리.. 착한척 좋은사람인척 하는것보다 나쁜사람이지만 말을 재미잇게 한다는 사람에게 끌린다.. 혹은.. 이성에게 맞추는것보다 자신만의 매력, 가치, 사상을 가지는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한번 떠올리게 되서 일지 모른다.
자신만의 세계..
그것이 파괴되면..?
모솔. 가르쳐야하는것. 초식남. 둥근안경. 만나기 싫다는 말에 공감이 됏다. 얼마나 날 답답하게 햇냐는 말에..
ㅇㅈ ㅅㅁ 는 얼마나 답답햇을지 상상이 된다.
1.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며 불꽃같은 생활의 K
2. 만나서 아무말도 못하는 답답한 K 어느 모습이 진짜 인가 -소년탐정김전일vus-
수십명의 남자이야기. 차안. 의사. 모텔. 듣고 잇으면 그렇게 사는게 맞나 생각이 든다.
욕을 하면서도 같이 간 건 근데 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