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을 보다가 진성돈 경정님 생각이 났다. 

사실 그형은 어렸을 때의 J군이 보기에 완벽한 사람이었다. 공부도 잘했고 운동도, 특히 경찰제복이 멋있었다. 

경찰대 생활은 좀 힘드셨던거 같지만 잘졸업하시고 경찰이 되서 승진도 엄청 빨리 되셨는데... 물론 반대급부로 엄청 

바빠서 집에도 잘 못들어가셨다고 한다. 

시간은 활사위를 떠난 화살처럼 쏜살같이 달려가는 것 같다. 

J군도 어느듯 성돈형이 돌아가신 나이가 되었다. 

감수성이 무뎌진건지... 눈물처럼, 그리운 감정이 폭발처럼 일어나던 예전과는 다르게, 진성돈 경정님을 생각하면 먹먹하던

그때와는 다소 다르지만 담담하게 그립기는 하다.. 

하늘나라에서 영면하고 계신지...

저또한 요새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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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세미나를 들었다 다만집중하진못햇는데

Grit
Solitary
햄버거형 
다니엘형 등의 낙서를 끄적이며 다른생각에 빠져들었다. 

문득 스스로에게문제가잇는건 아닐까 생각이들엇다
인간관계야말로 복잡하고어렵다


부처님이존경스러워지는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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