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일 이라는게 멘탈이 강해야 한다는걸 다시한번 요즘 느끼고 있음. 

 

하루에 20명의 환자만 와도 20명의 스토리가 있다. 환자의 아픔과 감정에 몰입하다 보면 20 번의 희로애락을 겪어야 되고.

 

환자가 짜증을 내기 시작하면 20번의 짜증을 들어야 한다.

 

친절하고 다정한 의사로 살고 싶다고 그렇게 하면 멘탈이 버텨낼까?

 

어쨌던 착하고 좋은사람으로 있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단호하게 얘기해야 되고 직원들에게도 냉철하게 지시해야 할때가 많다. 

 

9할은 그렇고 나머지 1할은 친절하게 하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상가건물주, 직원3-4명, 재료 및 여러 병원 관련 업체들에게 줘야 할돈만 기본이 1000만원이 훨씬 넘는데 거기서 본인이 양심의사인척 행동하는것도 맞지 않는거 같다. 

 

직원 월급은 적자라서 못올려주고 직원보고 감내하라고 하는게 좋은 의사이자 직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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