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어디를 보고 있건 그의 마음이 온통 그녀에 대한 것으로 꽉 차버렸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 못할 사실이었다 태어난 이래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든 관심을 기울여 본 적이 없었다.
그는 자신의 이상(理想)과 목표에 충실하게 살아오도록 노력했으며, 남들 눈에 자신이어떻게 비치는지를 염려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지 못할 것을 걱정해 왔다.
검은 하늘에 점점이 박혀 있는 희미한 별빛들이 그를 보며 조롱하고 있는 것 같았다.
진산월의 지금 심정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것이었다.
강호에 출도한 이후 적지 않은 수모를 당해왔었지만 그때마다 진산월은 웃음과 여유를 잃은 적이 없었다.
지금도 진산월은 단봉공주를 향해 빙긋이 웃어주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당당히 나왔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그 상황에서 진산월이 아무리 여유를 보이고 느긋함을 유지하는 척 행세하고 있다 해도 그는 자신이 단봉공주나 모용봉과 동격(同格)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 뿐만 아니라 장내에 있던 모든 사람들도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결국 종리궁도의 말이 맞았다.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배짱이나 여유는 결국 허세에 불과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山月 -
'자신이 남보다 부족한 것을 탓할 필요는 없다. 부족한 자만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법이다.'
- 장홍 -
10억을 모아 다함께 은퇴하는 겁니다. - 키즈 -
강해지고 싶다.
그는 자신의 이상(理想)과 목표에 충실하게 살아오도록 노력했으며, 남들 눈에 자신이어떻게 비치는지를 염려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지 못할 것을 걱정해 왔다.
검은 하늘에 점점이 박혀 있는 희미한 별빛들이 그를 보며 조롱하고 있는 것 같았다.
진산월의 지금 심정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것이었다.
강호에 출도한 이후 적지 않은 수모를 당해왔었지만 그때마다 진산월은 웃음과 여유를 잃은 적이 없었다.
지금도 진산월은 단봉공주를 향해 빙긋이 웃어주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당당히 나왔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그 상황에서 진산월이 아무리 여유를 보이고 느긋함을 유지하는 척 행세하고 있다 해도 그는 자신이 단봉공주나 모용봉과 동격(同格)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 뿐만 아니라 장내에 있던 모든 사람들도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결국 종리궁도의 말이 맞았다.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배짱이나 여유는 결국 허세에 불과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山月 -
'자신이 남보다 부족한 것을 탓할 필요는 없다. 부족한 자만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법이다.'
- 장홍 -
10억을 모아 다함께 은퇴하는 겁니다. - 키즈 -
강해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