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글들을 봤을때 유치함과 그저 사람좋은척하고 있는글을 보고 있노라니 손발이 오그라든다. 과거를 숨길수는 없으니 일단 놔두자. Address를 knpu에서 바꾸려고 했는데 24시간에1번만 변경가능하다해서 그냥 놔두기로 했다.
10월에 밤마다 재방해주던 불멸의 이순신 편집편을 보다가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본인이 피땀흘려 고생고생해 만들었던 100척이 넘는 전선, 많은양의 화포, 식량, 장수들과 군사들...
억울하게 고문을 받은 상태...(1) 어머니는 본인을 보기 위해 오다가 돌아가셨음.... (2) "조선수군 전멸"이라는 전언을 들음... (3)
통제사의 이때의 심정은 감히 짐작도 하기 힘들것 같다. 자신이 만들어왔던 모든게 날아가버리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어머니와... 친했던 장수들.. 수군 병영 물자가 모두 깡그리 날아가버렸으니... (원균은 정말 대단하다..)
그럼에도 그걸을 극복(?)한것인지 나라가 다급하니 이런저런생각없이 할수밖에 없었던것인지... 아니면 마음은 이미 살고 싶지 않았던 것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그는 원래 긍정적인 사람이었던것인지... 1: 100 이상의 명량해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랬던 어려움에 비하면 근자에 라이언이 겪는 건 아주 작은 것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사람은원래 자기가 보고 싶은것 만큼만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