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생각하는만큼 그사람도 날 그렇게 생각하는가? ... 아니 그렇긴한데 지금 우선순위의 일은 일인데... 그걸 무시하고 일정을 바꿀만큼 무얼하고 있는가... 간만에 동기들 보니 즐겁고.. 혼자 병신짓 하고 있는것 같아 분발해야지 하는 생각도 든다.>
수원동기모임. 이준석김영수김용태엄태호유세환이기영. 세환형 차좋군.;;
그저께는 김혜선 기상캐스터와 동기형의 결혼식.. 에서 동기들 많이 왔다.
새로운 Tistory 스킨이라 그런지 심경의 변화 때문인지 문체가 굉장히 딱딱해진것 같다.
화두는... 극한의 환경 속에, 이를테면 베어가 자주 가는 곳들, 추위와..외로움.. 위험.. 아침에 일찍 깰수밖에 없다는것.. 등을 견뎌 낼 수 있을까?? 인간관계에 사무치게 힘들더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 furthermore, 스스로를 잃는다는것.. 자존감이 사라진다는것 그게 무서운 일이다.
써놓고 보니 이무슨 병신같은글인지.. 다만 이 딱딱한 문체가 한가지 위안이 되는건.. 타인에게 좋은사람으로 평가받고 싶다는 바램의 색깔이 조금 엷어지는것 같다는 점이다. 그저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인척 정의로운 척 하는 모습은 그만하자. 싫은건 싫은거고 어쩌면 이것도 허영심의 일종일까? 대표적으로 망했던 폼페이우스-화산의 역사도시 폼페이에 가보고 싶다- 스스로를 알렉산드로스에 비교햇던 그의 최후가 갑자기 생각난것 왜일까..
아 깜박할뻔했다. 사토미 얘기를 보면서.. 삶의 정수... 그리고 그녀와 완전한 이별을 하고 그걸 에너지발판삼아 새로운 활기찬 미래를 향해 가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엇다. 만난지 6개월.. 헤어진지 2년 만에 드디어 완전한 이별을 고하고자 한다. 그리고 몸도 좀 만들어야겟다. 6개월 폐인생활만에 완전... 무예타이나 배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