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미 올림픽 체조 대표 상비군에 뽑힐 정도로 뛰어난 솜씨를 발휘하던 그.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척수장애가 되어 사지를 온전히 쓸 수 없는 몸이 되었다. 하지만 포기 하지 않고 다트머스 의대를 수석졸업 하버드 인턴을 거쳐 존스 홉긴스 전문의과정을 수련하여 현재는 동병원에서 계속 일하고 있다.
손가락도 제대로 못움직이면서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 적잖이 감동을 받았고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미국사회의 배려와 법제도를 보면서 선진국 미국의 힘의 원동력은 이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국에서의 택시기사들은 저를 보면 피해 가기 바쁩니다. 저의 휠체어를 트렁크에 싣고 뒷좌석에 태어주는데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그는 5분동안 또다른 손님을 태울 수는 있겠지만 보람을 느낄 수는 없겠지요"
라며 한국사회는 먹고사는것에만 너무 몰입한다는 그의 말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의 이름은 이승복이며 SB, 에스비라고 불리면서 Super Boy 의 애칭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Superman 을 지향하는 Clark으로서도 좀 더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이승복씨는 KBS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도 소개되었다고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