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웬리

기함: 율리시즈 : 파트로클로스 : 히페리온 : 레다Ⅱ

자유 행성 동맹 사상 최고의 지장.
부친의 죽음으로 무일푼이 되어 역사를 공짜로 공부하기위해 사관학교에 입학했으나, 중위로서 부임한 엘·파실에 있어서 민간인을 구한 일로 영웅으로 불리고, 퇴역을 희망하는 본인의 의지와는 정반대로 동맹 사상 유례없는 2단계 승진을 이룬다.

아스타테 성계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파에타 제독을 대행하여 처음으로 직접 함대의 지휘를 맡아 라인하르트·폰·로엔그람의 완전 승리를 저지한다. 그 후, 패잔병을 긁어 모아서 만든 반쪽 함대를  인솔하고 난공불락을 자랑하던 이제르론 요새의 무혈점령에 성공한다. 「마술사 양(Yang the Magician)」이나「미라클(Miracle:기억의) 양」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이 때부터. 『암리처 전역』에서 동맹군의 대패 시에는 패주하는 아군 중에서 단 혼자서 활약하고 그 후엔 이제르론 요새의 사령관으로서 최전선의 지휘를 한다. 동맹에 쿠테타가 발생했을 때에는 출격해서 그것을 진압, 수도 하이네센을 해방시켜 동맹정부를 지켰다. 또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를 이용하여, 이제르론을 공격해 온 제국군까지도 격퇴한다.

라인하르트가 동맹제압에 뜻을 두고 발동한 『신들의 황혼(라그나로크)작전』에 즈음해서는『란테마리오 성계 전투』에서 동맹군 주력 함대가 파괴되자 이제르론 요새를 깨끗이 포기. 자신의 함대의 자유를 확보하고 교묘하게 각개격파를 거듭해서 제국군을 소모시킨다. 그리고 『버밀리언 성계 전투』에서 라인하르트와 정면으로 격돌, 사력을 다해서 마침내 전장을 제압하지만 동맹 정부의 항복에 의해서 싸움은 종결한다.

전투 후, 우주 함대 사령장관의 자리를 제의하는 라인하르트의 권유를 뿌리치고 동맹에 남아. 퇴역해서 부관인 프레데리카·그린힐과 결혼한다. 희대의 용병가, 전쟁의 예술가로서 라인하르트의 최고의 적수이며, 소수의 군사를 이끌고 대군에 대항할 수 있었던 지장이었고, 라인하르트의 승리를 막고, 제국군의 명장을 무찌르고 때로는 라인하르트를 사지로 몰아넣기도 했다.

뛰어난 전장의 심리학자라고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며 마술적인 전술을 부리지만 본질적으로는 역사적 시야를 가진 전략가이다. 본래 역사가 지망생이었기때문인지 권력이나 정치가 또는 군 그자체에 대한 혐오가 강하고 자신의 사고 방식과 행동의 모순에 대해 항상 회의를 품고 있다.

싫어하는 인간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는 면이 있고 고압적인 태도나 이치에 맞지않는 명령에는 꼬리를 세우고 따르지 않는 성격.
'온화한 얼굴을 하고 신랄한 대사를 토해낸다.'란 말은 일찌기 그의 선생님이기도 했던 시토레 원수의 말이다. 때문에 괴짜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실제는 안정된 인격과 포용력의 소유자이며 하급병사를 비롯한 참모들의 신뢰와 경애를 받고있다.

실생활에서는 안하고도 살 수 있는 거라면 호흡도 하고싶지 않다고 할 정도의 게으름뱅이로 소위 양 일당으로부터는 「잠만 자는 청년 사령관」으로 불린다.
대단한 홍차광이고, 중간 키에 중간 체격인데 도저히 군인으로는 보이지 않고 첫눈엔 꽤 유망한 젊은 학자같은 인상을 준다. 보는 사람(프레데리카?)에 따라서는 핸섬하다고도 할 수 있는 용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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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k과 비슷한 성격의 소유자 양웬리.
싫어하는 인간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는 면이 있고 고압적인 태도나 이치에 맞지 않는 명령에는 꼬리를 세우고 따르지 않는 성격.  무지 흡사하다 .. -_-;
최고의 전략, 전술가로써 남들이 부러워하는 초고속 승진기록을 갈아치우며 불패의 신화를 이룩하지만 막상 본인은 현재 일을 그만두고 소설이나 역사에 관해 공부하고 싶어한다. 한 군데에 집착하는 걸 싫어하며 미련없이 사직서를 집어던지는 부분 역시 Clark 과 일치 .. -_-;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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