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금요일 저녁 미디토크 동호회에서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무려 30명이 넘는 사람이 강남역 헤르젠에서 모여 지난 1년간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술을 먹었습니다.. -_-;

모임 내 인기 투표를 해서 당당히 2등을 한 GuyBrush는 로또를 상품으로 받았습니다. ^ㅜ^=b
인기투표라... 돈을 뿌린 효과가 있었습니다.. -_-;

아무튼, 된다면 좋지만 안되도 다시 노력하겠다는 그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그에 비교되는 GuyBrush의 소심함에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사실 전날 까지 패닉, 쇼크, 암울 상태에 빠져 있던 터라 모임에 갈지말지 한참을 고민했던 GuyBrush였습니다.

저는 언제 쯤이면 용감해질까요..?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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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선릉역에 다시 아르바이트를 하러 왔습니다. 시골에서 올라오신 듯한 할머니가 애타게 공중전화기를 찾으시길래 핸드폰을 빌려 드렸습니다.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으나 응답은 없고.. -_-; 다시 다른곳으로 전화를 해서야 겨우 연결이 되었습니다. 요금을 주시겠다는 끝까지 우기시는 할머니에게 괜찮다고 한 GuyBrush.. 고맙다는 말을 5번은 들은것 같습니다. 별거 아닌일인데 좀 머슥했던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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