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군인의 이야기. 


1년이 넘는기간의 군의 야영생활 영양과 잠의 결핍으로 그의 정신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았다. 


그는 인정하지않았지만 알게되었다. 


식욕. 맥박. 심장. 죽고자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의 부모님에게 무언가를 해야 되다고 생각했다. 좋아했던 축구는 물론이다. 


죽음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을 잡고...  애원과 기도했던 신에게 다시한번 엎드려 희망했다. 노력하지않으면 안된다. 


진주만의 서정적인 노래와 영상.. 2차세계대전을 목전에 둔 청년들의 준비와 전투기 조정. 석양. 아름다운 간호사. 연인. 사랑. 간호사들과 장교들과의 배위에서의 추파. 


They enjoy the time now. 


그게 주목해야 할점이 아닐까?


2. 정선의 마음이 따뜻한 결혼식 중 하나는... 


그들이 정말 학교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고.. 아닌사람도 있겟지만 그게 부러웟다. ... 학교시절은 괴롭기만 했기 때문이지. 


3. 에버랜드의 롤링X 기차는.. 전혀 즐기고 잇지 않은 나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줫다. 캐리비안은 다르겟지? 웃어본적이 있는가? 그러고보니..


POSTECH 재학시절 Bioinfomatics 라는 Cs, Bio 융합학문에 관심이 생겨서 생명공학과 수업을 신청했었는데, 좀 듣다가 주위에서 "그거 엄청 빡세고 학점도 안나오고 생명애들 베이스 깔아주는거고... 로드 넘심해" 라는 말에 겁을 먹고 좀 듣다가 드랍하고 말았다. 


그뒤로 대학원 진학을 위해 기초생물학 및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을 공부해야 했었는데, 진심을 가지고 공부해보니 별 거 아니었다.. 아마도 POSTECH 시절 겁먹지 않고 그냥 공부했다면 A+ 정도는 받지 않았을까? 근거를 대자면 대학원 입문 시험 검사에서 생물학 에서 나보다 높은 점수는 전국에 20명도 안됐다.

자랑하는게 아니고... 그러고 싶은 마음도 전혀없고..


우리가 우리의 어떤 길을 가게 됨에 있어서 타인의 말이나 생각에 흔들려 마음이 약해져서, 우리의 의지를 꺽는다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가? 비틀즈가 처음 싱글 앨범을 냈을 때 저런스타일의 노래는 한물갔다는 평을 했던 사람들은 자신들도 잘모르면서 악평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단단하고도 확고한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주위에서 아무리 불가능하다 할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지 않으면 안된다. 


생명과 교수님에게 직접 드랍사인을 받으러 갔는지 안갔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아주 부끄러울 따름이다.



평생 한다고 생각지말고... 1년만 한다고 생각하고 해보자.


별거 아니잖아. 페이나 ㄱㅇ이나.. 백만만 번다는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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