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쳐다봐주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기에게 관심이 있는 줄 착각한다.'          - 한 여성 인터넷 카페 글 중에서 -

그순간의 시작은 평범했다.
 
브러시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도곡역에 내려 과외를 마치고 다시 돌아가는 길이었다.

전방에서 하얀 블라우스를 입은,  주름잡힌 아마색 치마의 그녀(?)가 보였다.

그리고는 브러시를 향해 미소를 띄며 걸어오는 것이었다.

순간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의 말단 부위에서 급속히 분비되는 노르에피네프린.. -_-;

아무튼 브러쉬를 응시하던 그녀는 앞을 막더니 다시 지나쳐가버리다.

브러쉬는 '타워팰리스녀' 라고 명명하다.. -_-; 헐헐;

입에 밥풀이 묻었던 건가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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