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2005년은 괴로운 해였다고... 요람을 떠나 서울에서 하루하루의 의미를 찾는게 힘들었던 시절이였다고, 웃으면서 얘기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헐헐'

예전 guybrush.bluemime.com 블로그를 보다가 저런글을 보다..
지금은 과연...?
블로그를 보다보면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괴로움을 적절한 위트와 농담으로 승화시키고자 발악하는 guybrush의 예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지금은.... 스스로에게 부끄러울 정도다..

이게 다 tistory 때문이라고 변명해본다.

7월4일은 생일이었지만, 진성돈 경정님 기일이기도 했는데 시험기간이라는 핑계를 대지만 깜박하고 있었다.

드디어 guybrush... 잊어가는건가.. 아니면 잊혀져 가는것일까?

내가 죽더라도 누군가 나의 기일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줄것인가!

인생을 별볼일 없게 조용히 살았던 한 청년이 떠난 날이라고..!

아무튼 진형님은 의무와 권리를 다 벗은채 지금 하늘나라에서 맘 편안하게 계신지 궁금하다.

그리고... 누군가는 의미없다며 버린 권리를 얻기 위해 아전 투쟁하는 누군가도 있다는 것은 역시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 같다.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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