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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장님과 현대리님의 점심 메뉴 전쟁!!! .. -_-;

GuyBrush의 인맥분석

1. 경찰대학사랑모임(경사모)
    -> 회장이였던 터에 어린 나이였음에도(나도이런시절이ㅠㅠ) 많은 형들과 사람들을 알게 되다. 하지만 오선배 성돈형도 세상을 떠나시고 이후로 GuyBrush의 소속이 불분명하게 되면서 연락이 거의 다 끊기다. 지나가다 보면 인사정도는 할 수 있을려나. 그래도 이 때 가장 즐거웠던 것 같다.

2. 포항공대사람들(POSTECH)
    -> 포항공대유닉스보안연구회PLUS, 태권도부, 포바 그리고 과선후배동기들, 또는 같은 학번 친구들. 그나마 몇안되는 친구들 중 몇 안되는 이들이 소속되어 있는 것 같다. GuyBrush가 아는 이들 중 가장 많은 집단?

3.  KT 동기들
    -> 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와서 달걀을 깨어가는 도중 알게 되었던 동기들. 연수원 신입사원으로써 같이 생활하며 나름 즐거웠던 한 때를 보내다. 여기서 알게 되었던 사람들이랑은 가끔식 연락하고 지낸다.

4. 밋딧토크 카페회원들
    -> 대학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 서울대생들이 많아서 서울대입구역에 살던 GuyBrush는 모임도 참석하고 알고 지내게 되다.
 
5. 기타:
    기은 46기? -> 짧게 참석한 기업은행 연수. 그래도 몇명이랑 연락을 한다.
    안철수연구소, Accenture, Zeta 등에서의 인턴, 아르바이트, 회사생활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
     스터디 -> 모시험에 대해 알아보다 알게 되었던 형, 누나들


서울대 컴공 99학번인 홍석이가 클럽짱이 되고 snulife와 미디넷에서 공고를 올려 독서클럽을 만들었다. 애정을 가지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함께하는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 인맥분석을 한 건 역시나 인간관계가 좁다는 것.. -_-; 정의로우며 자유롭고 재미있는 모임의 일원이 되었으면 한다.
                                                      - 지혜와 용기, 그리고 친구를 소중히... -

복싱을 배우러 다닌지 2주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스트레칭, 줄넘기, 근력운동, 잽, 스트레이트 등의 기본기가 어느 정도 갖춰가고 있다. 복싱의 하루 일과에서 가장 좋아하는 과정은 바로 샌드백!!! 사실 GuyBrush가 복싱도장을 등록한 가장 큰 이유는 원없이 샌드백을 쳐보고 싶어서였다는 후문. ^_^

보통이들과 다르게 샌드백을 치기 전의 GuyBrush의 의식은 독특하다. 먼저 샌드백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고, 샌드백이 Brush인지 Brush가 샌드백인지 모를 정도로 혼연일체로 자신을 두들기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특히 선불교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 스스로를 죽이라고 하였다. 남과 비교하는 나자신. 남보다 더 많은 재화, 더 높은 명예와 권력을 원하는 자신. 그 자신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뇌에서? 가슴속에서? 아무튼 항상 비교하는 어리석은 자신을 죽임으로써 우리는 진정한 깨달음의 길로 나아갈 수가 있다.

그렇다고 하면, 스스로를 죽이기 위해 수련을 하는 것은 비록 방법에 차이가 있지만 권투와 불교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아무리 그것이 분노에 차 한계에 달한 스스로의 무력감을 느껴보고 싶어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훗날 '부디즘 복싱 도장'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도장을 만들어 낸 시초가 GuyBrush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곳에서 운동하는 이들은 모두 승복을 입고 머리를 민채 열성적으로 샌드백을 두들기고 있어야 하는걸까;;

샌드백 뿐만 아니라 불교와 복싱은 의외로 닮은 점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끝날 때까지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 - 요기 베라 -

"좋은 능력을 가지고 결정력이 없어 삽질만 계속 한다."

같이 스터디를 했었던 보금이가 어제 네이트온으로 해준 이야기다.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대체적으로 맞는 이야기인것 같다. 보금이는 일부러 거친 표현을 썻다고 사과했지만, GuyBrush 는 전혀 화가 난다거나 삐진다거나 하지 않았다. 맞는 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 것 같다. 진실 앞에서 GuyBrush는 언제나 관대하다 .. -_-;

오늘은 복싱 4일차. 간단한 스트레칭과 줄넘기 500회. 오른손잡이라서 왼손 잽을 100회 연속하니 무척 힘들었다. 확실히 왼쪽이 단련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왼손잡이라고 할 껄 T_T
도장의 사무를 보는 여직원이 83년생인데 진여고 출신이었다. 같은 재단(?)출신의 고등학교라 그런지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성격도 착한거 같아서 도장에서 이야기를 할 사람이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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