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라 미뤄뒀던 행당역 과외를 하고 온 브러기. 옥수역을 지나 교대를 지나 새로산 위성 DMB 폰으로 TV를 보다.

낙성대집에 왔더니 왠걸 깨끗한 방. '머지. 형이 갑자기 새사람이 된건가.'
'죽을때가 되면 사람이 변한다는데' 라고 중얼거리며 하며 브러쉬 컴을 켜며 대조영 웹tv를 켜는 순간..
형과 함께 들어오는 여친.

10분 뒤에 브러기는 자리를 비켜주기 위해 서울대입구역 선배집으로 왔습니다.

아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형제애란 말인가.. ^ㅜ^ 헐헐.


만약 알았더라면..

만약 알았더라면..

만약 알았더라면.. 라는 말을 들으며

만약 알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니,

아직도 워렌은 있는 그대로의 말을 진솔하게 표현 혹은 전달하지 못하고 있나 봅니다.

 하지만 전쟁으로 얼룩진 세계의 역사에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연인의 편지도 만약이라는 가정은 말그래도 가정일 뿐입니다.

고구려가 망하지 않았다면? 이성계가 회군을 하지 않았다면? 공민왕이 피살당하지 않았다면..? 로미오의 마지막 편지가 줄리엣에게 전달이 되었었다면..

만약 알았더라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Clark vs Luther

로저페더러가 흘리는 감격의 눈물과 환희를 느껴봤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Brush였습니다.

쟈아.

짝사랑했던 첫사랑의 결혼한다는 소식.(자세한 건 포항공대학생들의사랑이야기 편 참조)

친한 친구의 애인만들기성공(이건 축하할일)

귀여운 동생의 애인만들기성공(이건 축하할일 아니고.. 매우가슴아픈일^^)

연락도 안되고... 그냥 그렇다고 헐헐

그래도 하나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그렇게 못난 놈이였나 라는 자괴감도 들고, 너의 꿈이였던 L이 되어 당당히 다시 나타나고싶다라는 말을 해야할 상황인건가. -_-a

그게 무엇이든지 미리 방어벽을 쌓고 어떤 상황에서든 허허라고 웃는 건 비겁하지 않는가?

- 매의기사단 제5보충대,  소어편. 3L -

그것이 시작이었다. 23살 양양의 백수는 좋아하던 여자로부터 차이고 그날로 가출하여 신견용쟁의 아들은 5년만에 28세가 되어 돌아왔다. 북궁단야의 선머슴(?)같은 동생을 보고도 본모습을 드러내주지 않았으며 단지 양양성 최고의 파전을 내놓으며 호기롭게 술을 같이 먹을 뿐이었다. 망할 무당으로 가버린 예전의 그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었다. - 삼류무사 -

+ Recent posts